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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14회 아랍영화제 개막 온라인 상영

by savusi(사붓이) 2025.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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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에서 진행되는 제 14회 아랍영화제 소식입니다. '아랍의 삶 속으로 한 걸음 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데요, 레바논, 모로코, 바레인 등 12개 아랍 국가에서 엄선된 장편 9편과 단편 3편 총 12편을 상영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의 문화 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아시아의 과거와 현재의 문화 예술, 그리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만나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국제적인 예술기관이자 문화 교류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요 역활과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화 예술 향유 및 창.제작: 아시아의 문화 지원과 현대 예술을 바탕으로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하고, 문화 예술을 즐기고 창작하여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합니다.
  • 전문 교육: 융합형 문화 예술 전문 교육을 제공하여 관련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 다양한 전시: 특별 전시(예를들면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와 기획/상설 전시 (예를들면 어린이 그림책 체험전시, 어린이체험관, 유아놀이터)등 다채로운 전시가 상시 운영됩니다.
  • 공연: 음악 축제인 ACC의 엑스뮤직페스티벌이나 연극, 독주회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기도 합니다.
  • 교육 프로그램: 아시아 예술 체럼(인도네시아 공예, 아시아 정원 문화 등)이나 청소년 진로 체럼 교육,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등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합니다. 
  • 지역 문화 활성화: 광주에 위치하여 지역 문화 발전에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으며, 주변 관광지 중 하나로도 꼽힙니다.

ACC는 아시아 문화 예술의 중심이자 창의적인 활동이 끊이지 않는 복합 문화 허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14회 아랍영화제  소식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아랍영화제는 '아랍의 삶 속으로 한 걸음 더'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레바논등 12개의 아랍국가에서 총 12편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신진 작가들의 데뷔작이 많고, 여성과 사회적 약자들의 연대를 통한 희망을 이야기하는 작품들이 주로 상영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상영

  •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 2025년 7월 15일(화)부터 7월 20일(일)까지 6일간 진행. 티켓은 3,000원
  • 부산 영화의 전당: 2025년 7월 18일(금)부터 7월 23일(수)까지 5일간 진행 . 티켓은 3,000원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5년 7월 25일부터 7월 27일까지 3일간 진행. 무료 관람
  • 오프라인은 이미 상영이 되었습니다. 

온라인 상영

  • 네이버 TV: 2025년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7일간 , 제  14회 아랍영화제 채널을 구독하시면 무료관람 가능합니다.
  • 모든 온라인 상영작은 기간 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지만 일부 작품은 오프라인에서만 상영되니 참고하세요.

 

<img src="제14회아랍영화제.webp" alt="제14회 아랍영화제 포스터 - 2025년 7월 15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 부산 영화의전당, 대구 중구문화의전당에서 개최" width="1600" loading="lazy">
아랍영회제 포스터

 

아랍영화제 주목할 만한 작품 

이번 영화제에서는 특별히 여성 감독들의 시선과 목소리가 담긴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아랍 여성들이 처한 사회적 문제나 그들의 삶 속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들이 주를 이룹니다. 사회적 약자의 서사를 다루는 작품들을 몇 가지 추천하겠습니다. 

 

  • 아르제: 레바논 출신의 미라 샤이브 감독의 작품으로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입니다. 스쿠터를 도난당한 싱글만 아르제의 여정을 통해 레바톤 사회의 다양한 종교와 문화를 조명합니다. 이는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삶을 깊이 있게 다루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살마의 집(Salma's Home): 팔레스타인계 요르단 출신의 하나디 일리안 감독의 작품입니다. 이 감독은 여성의 시각에서 소외된 커뮤니티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에 주목하는 작품들을 만들어 오셨습니다. 살마의 집은 불편한 진실로 얽히게 된 세 여성이 차이를 극복하고 생존을 도모하는 이야기입니다. 여성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더욱 돋보입니다.
  • 지붕 없는 집: 아랍의 떠오르는 신예 솔린 유수프 감독의 장편 데뷔작입니다. 가족 드라마를 로드 무비 형식으로 풀어낸 색다른 작품입니다. 신예 여성 감독의 독창적인 시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 완벽한 후보자:;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감독인 하이파 알 만수르 감독의 최신작입니다. 이 감독은 데뷔작인 와다를 통해 여성 인권 문제를 다루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완벽한 후보자>는 지방의회 선거에 출마하는 젊은 여성 의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아랍 사회 내 여성의 역활과 주체적인 삶에 대한 강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내가 속한 곳은 어디인가: 이 작품은 제목만으로도 어딘가 깊은 내면의 탐색을 담고 있을 것 같습니다. 삶의 터전이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일 것 같습니다. 사회 변화 속에서 개인이 느끼는 소속감이나 방황을 다루는 영화입니다. 
  • 람보가 쉴 곳을 찾아서: 익숙한 이름과 달리 아랍 사회의 현실을 반영한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람보가 쉴 곳을 찾아가는지, 그 여정 속에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을지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무화과나무 아래: 아랍 문화권에서 무화과나무는 풍요와 지혜를 상징합니다. 나무 아레에서 벌어지는 일상적인 이야기나 그 속에서 발견하는 소소한 행복, 혹은 갈등을 섬세하게 다룬 작품입니다.
  • 천국의 옆 마을: 환상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제목입니다.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 혹은 소박한 삶 속에서 발견하는 천국 같은 순간들을 그리는 작품입니다. 아랍의 특징과 지역의 풍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 단편 모음집: 이번 영화제에서는 여러 단편 영화들이 하나의 모음집으로 묶여 상영됩니다.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 다양한 감독들의 참신한 시선, 각기 다른 주제와 형식으로 아랍 영화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작품들은 아랍 국가들((레바논, 모로코,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소말리아, 아랍에미리트, 오만, 요르단, 이집트, 카타르, 튀니지, 팔레스타인 등)의 다채로운 이야기와 문화적 배경을 담고 있으니 개인적인 스토리, 사회적 풍경, 새로운 시각 등 다양한 관점에서 아랍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영화제 공식 웹사이트에서 각 작품의 상세 정보나 시놉시스를 확인하시면 더욱 취향에 맞는 영화를 고를 수 있습니다. 

 

 

 

 

아랍영화제 / ARAB Film Festival

 

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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