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는 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펀드처럼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면서도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 초보자에게도 적합한 투자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투자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목차
ETF의 개념
ETF의 종류
ETF의 장단점
ETF 종목 분석
ETF 투자시 주의할 점
📌 ETF의 개념
ETF는 처음 접하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핵심 개념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이 글에서는 ETF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과일가게에 비유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종목이 담긴 ETF를 과일 바구니에, ETF를 만들어 파는 자산운용사를 과일가게 주인에 비유하면 투자 구조가 훨씬 직관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실제 금융 용어를 비유에 사용된 표현 설명
ETF (상장지수펀드) | 과일 바구니 | 다양한 종목(과일)이 한데 담긴 투자 상품 |
종목 (주식, 채권 등) | 사과, 바나나, 포도 등 과일 | ETF 안에 담긴 개별 자산 (기업 주식, 채권 등) |
자산운용사 | 과일가게 아저씨 | ETF를 설계하고 관리하는 운용사 (미래에셋, 삼성 등) |
증권거래소 | 재래시장 또는 마트 | ETF가 사고팔리는 장소 (코스피, 코스닥, NYSE 등) |
ETF 투자자 | 손님 | ETF를 사서 보유하는 투자자 |
보수(운용 수수료) | 과일가게 주인에게 내는 비용 | ETF를 운영해주는 대가로 매년 조금씩 빠져나가는 비용 |
ETF 종목 선택 | 바구니 고르기 | 원하는 테마나 산업에 따라 바구니를 골라 투자함 |
1. ETF 과일바구니의 종류
ETF는 다양한 종류의 과일바구니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떤 ETF에는 사과(삼성전자), 어떤 바구니에는 바나나(미국채권),어떤 바구니에는 파인애플(AI 기술주)이 담겨 있다고 보면 됩니다. 초보자에게는 주식형 ETF나 채권형 ETF가 가장 이해하기 쉽고 안전한 편입니다. 테마형 ETF는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투자처로 인기가 많지만 변동성도 큽니다.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단기 투자를 잘 아는 분들이 사용하는 고난도 전략입니다.
ETF 종류 비유 설명
주식형 ETF | 사과, 바나나, 포도 등 과일이 골고루 담긴 바구니 | 삼성전자, 애플 등 기업 주식에 투자. 주가 상승에 따라 수익을 기대함. |
채권형 ETF | 단단하고 오래가는 감자, 고구마 바구니 | 국채나 회사채에 투자. 주식보다 변동이 작고 안정적 수익을 추구함. |
원자재 ETF | 금, 은, 기름 같은 보석 바구니 | 금, 은, 원유 등 실물자산 가격에 따라 수익이 나는 상품. 위험 분산용. |
섹터형 ETF | 사과 바구니, 바나나 바구니처럼 한 가지 과일로만 구성 | IT, 헬스케어, 반도체 등 특정 산업군 종목만 모아 투자함. |
테마형 ETF | 건강식 바구니, 유기농 바구니처럼 의미 중심의 구성 | 인공지능, 2차전지, ESG 등 주제별로 종목을 구성. 미래 트렌드 반영. |
레버리지/인버스 ETF | 에너지 드링크 바구니 또는 뒤집힌 과일바구니 | 지수의 2배 수익을 노리거나, 지수가 떨어질 때 수익이 나는 구조. 고위험. |
2. ETF 안의 종목이란?
ETF는 여러 개의 종목(주식,채권)을 한 바구니에 담은 것으로 각 종목은 바구니를 구성하는 과일이라고 보면 됩니다. ETF는 혼자서 사기 어려운 개별 종목들을 모아서 만든 투자 바구니입니다. 그 안에는 기업의 주식, 국가의 채권, 금이나 원유 같은 자산 가격이 과일처럼 담겨 있습니다. ETF 바구니 안에 어떤 과일이 들어 있는지에 따라 맛(수익률)과 보관법(위험도)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애플과 테슬라가 많으면 변동성은 크지만 성장 가능성은 높고, 국채와 삼성전자 중심이면 안전성은 높지만 수익률은 다소 낮을 수 있습니다.
ETF는 과일바구니, 종목은 그 안에 담긴 사과, 바나나, 파인애플 같은 과일입니다. 어떤 과일들이 들어 있는지를 살펴보면 이 ETF가 나에게 맞는 바구니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ETF 바구니 안에 담긴 개별 종목들, 즉 과일 하나하나에 대해 쉽게 설명한 표입니다. 소개하는 표는 대표적이고 인기 있는 일부일 뿐이고 과일 바구니는 수백 가지 이상으로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과일가게에 사과 바구니, 유기농 바구니, 제철 바구니 등 수많은 종류가 있는 것처럼요.
ETF 바구니 이름 대표 종목(과일) 비유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 사과, 바나나, 파인애플 등 고급 수입과일 |
KODEX 2차전지산업 ETF |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에코프로 등 | 에너지 과일: 배터리처럼 오래가는 바나나 |
ACE 채권단기 ETF | 한국 국채, 회사채 등 | 오래 보관되는 감자와 고구마처럼 안정적인 과일 |
SOL 미국S&P500 ETF | S&P500 지수 구성 기업들 (코카콜라, 구글, JP모건 등) | 과일 종합 선물세트 |
KODEX 골드선물(H) ETF | 금 가격 (실물 아님, 선물 가격 추종) | 황금빛 복숭아… 아니, 진짜 금 덩어리 가격! |
3. 한국의 대표적인 과일가게 아저씨들 (ETF 운용사)
ACF ETF에서 보수 인하 안내가 왔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아주 쉽게 풀어 보면 ETF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과일가게 아저씨)는 바구니를 관리해주고 대가로 보수(수수료)를 받습니다. 이 보수는 투자자가 ETF를 보유하고 있는 동안 매일 조금씩 빠져나갑니다. 보수 인하란 운용사가 받는 수수료를 낮췄다는 뜻입니다. 투자자가 같은 ETF를 보유하더라도 이전보다 덜 떼이게 된 것입니다. 장기 보유 시 더 많은 수익이 남게 됩니다. 투자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더 싸게 만들기도 하고 운용 규모가 커져서 수수료율을 낮춰도 전체 수익은 유지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보수를 인하할 수도 있습니다.
운용사 이름 대표 ETF 브랜드 특징
미래에셋자산운용 | TIGER / ACE | TIGER는 전통 브랜드, ACE는 새롭게 출시한 고급형 |
삼성자산운용 | KODEX | 국내 ETF 시장 점유율 1위 |
KB자산운용 | KBSTAR | 금융 섹터 ETF 강세 |
한화자산운용 | ARIRANG | 기초지수 추종형 ETF 중심 |
신한자산운용 | SOL | ESG, AI, 테마형 ETF 적극 개발 중 |
NH-Amundi자산운용 | HANARO | 농협 계열, 배당 ETF에 강점 |
4. 과일바구니는 어디에서 팔리나요, 증권거래소란?
자산운용사(과일가게 아저씨)들이 자기 ETF(바구니)를 어디에 내놓는지, 즉 상장(등록)이 이루어지는 증권거래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산운용사는 자신의 ETF를 사람들이 사고팔 수 있도록 내다놓는 공식 시장입니다. 증권거래소를 재래시장이나 마트라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가격 보고 바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곳입니다. 예들 들어 보면, ACE 미국S&P500 ETF는 미래에셋이 만든 ETF이고 한국의 코스피(한국거래서 KRX)에 상장하면 우리는 국내 증권사 앱(토스,키움,미래에셋 등)에서 바로 매수 가능합니다. QQQ ETF는 미국 인베스코사가 만든 미국 기술주 ETF이고 미국의 나스닥(NASDAQ)에 상장한 것을 매수하려면 해외주식 계좌가 있어야 매수 가능합니다.
구분 국내 ETF 해외 ETF
상장 장소 | 한국거래소(KRX) | 미국 NYSE, 나스닥 등 외국 거래소 |
상품명 | KODEX, TIGER, ACE, KBSTAR 등으로 시작 | QQQ, SPY, VOO, ARKK 등 |
통화 단위 | 원화(₩) | 달러($) |
투자 방식 | 일반 주식처럼 바로 매수 가능 | 해외주식 거래 계좌 + 외화 환전 필요 |
거래 시간 | 오전 9시 ~ 오후 3시 30분 (한국 시간) | 밤 11시~익일 오전 6시 (미국 주식장 기준) |
세금 구조 | 매매차익 비과세(기본형 ETF) | 매매차익 15.4% 배당소득세 부과 |
초보자 적합도 | ✅ 매우 쉬움 | 🔶 약간 준비 필요 |
📌ETF의 종류
ETF는 1993년 미국에서 SPDR(티커: SPY)가 등장하며 본격화되었고 한국에선 2002년 코스피에 KODEX 200 등 ETF가 상장되기 시작했습니다. 펀드(공모펀드 등)와 ETF를 통한 투자자가 존재하며 각 방식별 선호자와 투자 방식이 다릅니다. 2024년 한국 자산운용 시장에서 자산 총액 1,802조 원 중에서 ETF는 국내 상장 기준 약 174조 원 수준으로 성장했고 공모펀드 시장 대비 큰 폭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2022년 기준 한국의 펀드 시장에서 주식형 펀드 중 약 60% 이상이 ETF일 만큼 ETF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 중이며 2024년 말 기준 ETF 순자산 가지(NAV)는 약 174조 원, 전년 대비 44% 증가한 수준입니다. 반면 공모펀드는 여전히 주요한 투자 수단으로 남아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주로 공모펀와 ETF를 함께 활용하는 구조입니다.
과일 바구니로 배우는 ETF 종류
ETF 종류 비유 쉽게 설명하면
주식형 ETF | 사과, 바나나, 포도 같은 과일 바구니 | 여러 회사의 주식을 한꺼번에 사는 바구니야. 예를 들어 삼성전자랑 LG도 같이 들어 있어. |
채권형 ETF | 감자, 고구마처럼 단단한 바구니 |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안전한 바구니야. 갑자기 가격이 크게 안 움직여서 마음이 편해. |
원자재형 ETF | 금, 기름, 옥수수 같은 특별한 바구니 | 금값이나 기름값이 오르면 이 바구니도 올라. 사과 대신 ‘보물’이 든 바구니라고 생각해봐. |
섹터형 ETF | 사과만 가득 찬 사과 전문 바구니 | 자동차 회사만 모은 바구니, 병원 회사만 모은 바구니처럼 ‘특정 분야’만 담은 거야. |
테마형 ETF | 미래 과일만 모은 바구니 (우주, 로봇, AI) | ‘로봇’이랑 ‘전기차’처럼 멋진 미래를 담은 바구니야. 요즘 핫한 걸 모아서 만든 거지! |
배당형 ETF | 꿀이 뚝뚝 떨어지는 달콤한 과일 바구니 | 과일뿐만 아니라 꿀(배당금)을 주는 바구니야. 돈이 꾸준히 들어오는 게 좋아! |
레버리지 ETF | 에너지 드링크 든 바구니 | 힘이 2배! 주가가 오르면 2배로 오르기도 해. 단, 힘이 빠지면 2배로 떨어지기도 해서 조심해야 해. |
인버스 ETF | 뒤집힌 바구니 | 시장이 내려갈 때 올라가는 바구니야. 거꾸로 움직여서 이름도 '인버스(뒤집기)'야! |
이처럼 과일을 나누어 담은 과일바구니를 만든 이유는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투자 목적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 투자자들이 고르기 쉽게 하려고 만든 겁니다.
사람 유형 원하는 것 담는 과일바구니(ETF 종류)
안정 추구형 | 돈은 많이 안 벌어도 되니 잃고 싶지 않아! | 채권형, 배당형 ETF |
미래 성장 기대형 | 요즘 뜨는 분야에 투자하고 싶어! | AI, 2차전지, 메타버스 같은 테마형 ETF |
단기 수익 노림형 | 하루 만에 수익 내고 싶어! | 레버리지, 인버스 ETF |
세계로 눈 돌리는 사람 | 미국이나 중국 등 해외에도 투자하고 싶어! | 해외 주식형 ETF (예: S&P500, 나스닥100) |
📌ETF의 장단점
ETF는 펀드가 어렵고 느리고 답답하다고 느꼈던 사람, 바쁜 일상 속에서 간단하게 투자하고 싶은 사람, 실시간으로 매수/매도하며 직접 관리해보고 싶은 사람, 경제공부도 하고, 내 돈을 스스로 운용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잘 맞습니다. 펀드의 구성은 전문가가 과일(종목)을 담고 은행이나 펀드센터에 신청하고 하루 뒤 가격에 매수 됩니다. 바구니 안에 뭘 담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이 어렵고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ETF는 운용사가 미리 구성해 상장된 바구니를 공개하여 주식처럼 앱에서 바로 사고팔 수 있습니다. 구성 종목, 수익률, 수수료까지 모두 공개되고 수수료율도 낮습니다.
1. ETF의 장점
구분 내용
① 분산 투자 | 하나만 사도 여러 종목(기업, 채권 등)에 자동으로 나눠서 투자됨 |
② 낮은 수수료 | 보통 연 0.1~0.5% 수준으로 일반 펀드보다 저렴함 |
③ 실시간 거래 | 주식처럼 장중에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어 유동성이 높음 |
④ 투명한 구성 | ETF에 포함된 종목과 비중을 언제든 확인 가능 (운용사 홈페이지나 증권사 앱에서 확인 가능) |
⑤ 소액 투자 가능 | 1주 단위로 거래 가능해, 1만 원 이하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 |
⑥ 세금 간편 | 대부분의 ETF는 매도 차익에만 과세. 펀드처럼 운용 중간 배당이나 수익에는 세금 없음 |
2. ETF의 단점
구분 내용
① 가격乖離 가능성 | ETF 시장가격이 실제 자산가치(NAV)와 차이 날 수 있음 (특히 거래량 적은 ETF는 주의) |
② 너무 많은 선택지 | 종류가 수백 가지여서 처음엔 고르기 어려울 수 있음 |
③ 배당 자동 재투자 안됨 | 펀드와 달리 배당이 자동 재투자되지 않음 → 직접 다시 투자해야 함 |
④ 단기 변동성 존재 |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단기 가격 변동에 민감할 수 있음 |
⑤ 구조 복잡한 상품 존재 | 레버리지·인버스 ETF 등은 구조를 모르면 위험할 수 있음 → 초보자는 일반형부터 시작 권장 |
⑥ 장기 보유 시 수수료 누적 | 수수료가 낮지만, 10년 이상 보유하면 누적 수수료도 무시할 수 없음 |
요약하면 장점은 쉽고 빠르며, 분산도 잘 되어 있는 초보자 친화적 상품이고, 단점은 구조와 상품 선택에 따라 위험이 달라지고 직접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초보자는 국내 대형주 ETF 혹은 미국 S&P500 ETF부터 시작하는게 좋고, 장기 투자자는 수수료 낮고 배당 있는 ETF로 꾸준히 적립식으로 투자하는게 좋습니다. 단기 트레이딩 목적이라면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공부 후 신중히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ETF의 종목 분석
과일(=지수나 종목)은 같아도 바구니 이름과 만드는 운용사는 달라서 ETF의 이름, 보수, 구조, 배당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같은 과일, 다른 과일바구니의 ETF의 이름이 다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유 항목 실제 의미 예시
과일 | 추종하는 지수 (예: S&P500, 코스피200 등) | S&P500 지수 |
과일가게 아저씨 | 자산운용사 (운용사) | 삼성, 미래에셋, KB 등 |
과일바구니 이름 | ETF 이름 | KODEX 미국S&P500, TIGER S&P500 등 |
포장 방식 차이 | 수수료(총보수), 환헤지 여부, 배당 방식 | 배당재투자형, 환오픈형 등 |
바구니 진열대 위치 | 상장 거래소 (코스피, 코스닥, NYSE 등) | 국내상장 vs 해외직구 |
예시 비교:
KODEX 미국S&P500 | 삼성자산운용 | 0.0006% | 국내 최저 수수료 |
TIGER 미국S&P500 | 미래에셋 | 0.08% | 동일 지수, 수수료는 더 높음 |
KBSTAR 미국S&P500 | KB자산운용 | 0.09% | 거의 유사 상품 |
ARIRANG 미국S&P500 | 한화자산운용 | 0.09% | 비슷한 구성, 이름만 다름 |
→ 다 똑같은 “미국 S&P500”이라는 과일만 담았지만,
→ 포장지(ETF명)와 가격표(보수), 상점(운용사)는 제각각입니다.
꼭 확인해야 할 것은 ETF 이름만 보지 말고, 무엇을 추종하는지(지수) + 운용시기 어딘지 + 보수가 얼마인지 꼼꼼히 비교해서 가성비 좋은 바구니를 고르는 게 핵심입니다.
과일: S&P500 지수
- S&P500 지수 = 사과, 배, 오렌지, 키위... 등 500가지 과일 이름 리스트입니다.
- 미국의 대표 기업 500개 주가를 모아서 만든 숫자입니다.
- 미국 주식 시장의 평균 가격을 보여주는 숫자 = 이게 과일 하나입니다.
과일바구니:S&P500 ETF
- ETF는 그 S&p500이라는 과일을 진짜로 따라가게 만든 바구니 상품입니다.
- S&P500에 들어 있는 기업들을 실제로 똑같이 담은 바구니 = ETF
- 그런데 이름도 S&P500이라고 합니다.
- 그래서 과일 이름과 과일바구니 이름이 비슷하거나 같은 것입니다.
구분 이름 설명
🍏 과일 | S&P500 지수 | 미국 500개 대표 기업의 평균 주가 지표 (숫자) |
🍇 바구니 | S&P500 ETF (SPY, VOO 등) | 그 500개 기업을 실제로 담은 ETF 상품 |
지수(과일)는 "이런 과일이 맛있어요"라는 추천 리스트이고, ETF(과일바구니)는 추천 과일을 실제로 사서 담은 바구니 상품입니다. 이름이 비슷해도 하나는 지표(추천표)이고 하나는 실제 상품(ETF)라는 구별만 하면 됩니다.
지수 vs ETF, 과일 vs 과일바구니 개념은 사실 ETF 종목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 중의 기초입니다. 그러나 투자 좀 해본 사람들도 이 개념을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과일을 담았고 그 과일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아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걸 모르고 ETF 이름만 보고 투자했다가 당황할 수 있습니다.
📌ETF의 투자 시 주의할 점
지금까지 ETF의 구조와 장단점을 잘 이해하셨으니 실제 투자할 때 알아둬야 할 수수료와 주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ETF 수수료는 총보수가 핵심이며 자동 차감되므로 장기 보유 시 꼭 체크해야 합니다. 이름은 같아도 운용사별로 수수료, 환헤지, 배당 방식, 거래량이 다르므로 비교는 필수입니다. 초보자는 저보수+거래량 많은 ETF+넒은 분산형 지수로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ETF 실전 투자 전 체크리스트 (초보용)
항목 체크 포인트
1. 투자 목적 | 장기 투자? 단기 수익? 안정성? 배당? → 목적에 맞는 ETF 고르기 |
2. ETF 이름/종류 | S&P500, 코스피200, AI, 배당 등 → 추종 지수나 테마 확인 |
3. 운용사 | 삼성자산운용(KODEX), 미래에셋(TIGER), 한국투신(ACE) 등 신뢰도 높은 곳 선택 |
4. 총보수(TER) | 연 0.05%~0.3% 이하인지 확인 (장기투자 시 낮을수록 유리) |
5. 거래량 | 하루 평균 거래량이 최소 수천~수만 이상이면 안정적 |
6. 순자산 규모(AUM) | ETF 크기, 최소 수백억 원 이상이면 안전 (너무 작으면 청산 위험) |
7. 환노출 여부 | 해외 ETF는 환율 변동 영향 있음 (환헤지형인지, 원화환산인지 확인) |
8. 분배금(배당금) | 지급 여부, 지급 방식(재투자형인지, 현금 지급형인지) 체크 |
9. 투자 리스크 | 변동성 큰 테마 ETF는 조심 (2차전지, AI, 반도체 등은 급등락 있음) |
10. 매매 수수료 | 증권사 수수료, 이벤트 여부 확인 (토스는 일부 무료 또는 할인 많음) |
토스 앱에서 ETF 확인하는 법을 S&P500 ETF 차기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 토스 앱 실행 > 주식/투자 앱 진입
- 검색창에 S&P500 ETF 또는 미국 ETF 입력
- [ETF] 라벨이 붙은 항목 중 원하는 ETF 선택
- 하단 정보 확인: 운용사/총보수/운용 규모/거래량/수익률/환노출 여부
토스 외에도 키움, 미래에셋, NH, 삼성증권 등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ETF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사두면 오래 보유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기 전 꼼꼼히 체크하는 게 장기 수익률의 핵심입니다.
2. ETF 투자 시 주의할 점
지수와 ETF 이름만 보고 투자하지 말 것 | 같은 이름(S&P500)이라도 보수, 환헤지, 배당 방식, 거래량 등은 서로 다름 |
테마형 ETF는 변동성 큼 | 2차전지, AI, 로봇 등 테마 ETF는 단기 급등락 가능성 높음 |
환노출 여부 확인 필요 | 해외 ETF는 환율 변동에 따라 손익이 달라질 수 있음 (원화 환노출형인지 확인) |
소액 분산이 가능해도 '과잉분산'은 금물 | 너무 많은 ETF를 사면 오히려 수익률 희석되고 관리가 어려움 |
배당형 ETF는 과세 방식 확인 | 국내는 배당소득세(15.4%) 발생. 연 2천만원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
초저유동성 ETF 피하기 | 거래량 거의 없는 ETF는 원하는 시점에 팔기 어렵고 가격 손해 가능 |
3. ETF 투자 시 발생하는 수수료
항목 설명 유의사항
총보수(Total Expense Ratio, TER) | ETF를 운용하는 데 드는 연간 수수료율 (보통 연 0.05~0.5%) | ETF 가격에 자동 반영되며, 매일 조금씩 차감됨. 장기 보유 시 누적 영향 주의! |
매매 수수료 | ETF를 사고팔 때 증권사에 내는 수수료 | 대부분 온라인은 0.01~0.1% 수준. 토스/키움/미래에셋 앱은 할인 이벤트도 많음 |
스프레드(매수/매도 차이) | ETF를 사고팔 때 생기는 가격 차이 (호가 차이) | 거래량 적은 ETF는 스프레드가 커서 손해 보기 쉬움 |
환전 수수료 (해외 ETF) | 미국 ETF를 원화로 거래할 때 생기는 환전 비용 | 달러 환전 수수료 주의. 일부 앱은 자동환전/우대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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